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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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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7-20 11:01 조회2,4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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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업, 인사가 절반입니다. 
“이렇게 해 봅시다.” 지역 캠페인 펼치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여러분은 하루에 누구와 몇 번 인사를 하나요? 아침에 눈뜨면 가장 먼저 가족들과, 출근하면서 이웃들과, 직장에선 동료들과... 우리가 날마다 만나는 사람,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과 반갑게 나누는 인사는 서로에 대한 배려이자 또 기분좋은 출발이 되기도 합니다.

이 인사 안에 지역공동체를 이루는 힘이 있다고 여기며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렇게 해 봅시다’라는 이름의 지역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자주적인 노인, 함께 하는 지역사회’라는 슬로건으로 김제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돕고 있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은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지역사회에 나가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매 달 다른 이야기로 인사를 나눠요."


인 사를 나갈 때마다 주제를 정하고 있는데요. 5월에는 ‘내가 먼저 다가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세요’라는 주제로 ‘사랑하는 부모님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을, 자주 만나는 정다운 이웃에겐 맛있는 음식을, 감사함을 전하고 싶은 스승님께는 정성스런 편지를, 매일 함께 하는 남편(아내)에게는 사랑을 담은 입맞춤을’이란 문구를 내 걸고 지역주민을 찾아뵈었습니다. 6월 주제는 ‘웃는 당신 덕분에 행복이 전해집니다.’입니다. 노란 티셔츠를 맞춰 입고 어르신들께 반갑게 인사 건네는 사회복지사들의 웃음이 개나리 꽃 같이 화사해 보는 이들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집니다. 

“매 월 주제를 선정하되 기본은 ‘인사’입니다. ‘,이렇게 해 봅시다’ 캠페인의 메인슬로건이 ‘시선을 돌려 한걸음 다가가세요’ 인데요. 우리가 생활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지만 그 중에서도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에게도 시선을 돌려 자연스럽게 이웃의 모습에 관심을 가져보자는 열망을 담아 기획되었습니다.”  김제노인종합복지관 황은주 문화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예의를 지키도록 하는 일은 물론, 소외된 이웃 없이 사랑으로 한데 어울릴 수 있도록 실천하는 일이야말로 지역사회 노인복지관이 가장 중요하게 해야 될 일이라고 강조합니다.


사 람과 사람이 만나 웃으며 인사하는 이 간단한 일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하네요. 처음엔 어색해서 선뜻 입이 안 열렸지만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니 “맞아요. 요즘은 마을이나 이웃이라는 개념이 별로 없어서 서로 잘 모르고 살지. 인사 잘하고 지내면 좋지." “반갑게 인사 해 줘서 고마워요!” 하며 응원해 주시는 지역주민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합니다.


한 번 두 번 지역에 나가는 횟수가 늘어나자 먼저 알아봐 주시며 인사를 건네는 분들도 생겼습니다. 전단지뿐만 아니라 사탕, 한방차 등을 준비해 정성껏 캠페인에 임한 사회복지사들의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 진 것 같습니다.

‘이 렇게 해 봅시다’ 캠페인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2일, 7일 장날에 전통시장을 주로 찾고 있습니다. 어떤 어르신은 “우리 경로당에도 붙여놔야겠어” 하시며 전단지를 가져가시기도 하고, 어느 경비아저씨께서는 관리사무실 게시판에 정성껏 붙여주시기도 하실 만큼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6 월 캠페인에서는 사회복지사 뿐만 아니라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도 함께했는데요,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실버아카데미 이건영 회장님은 “미국은 악수, 일본은 친절, 태국은 미소와 같이 나라마다 대표되는 인상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뚝뚝한 화난표정’ 일색입니다. 김제는 우리나라 대표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김제를 찾는 사람들이 마음속에 사람들의 친절함과 웃는 모습을 담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호영 관장님 또한 "‘이렇게 해 봅시다.’ 캠페인이 김제노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출발하였지만 더 많은 지역주민들과 단체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라고 전합니다. 

문 득, 오늘 아침 출근길에 무뚝뚝하게 엘리베이터를 탄 내 모습이 떠오르지 않나요? 퇴근길에 만나는 이웃에게는 먼저 웃으며 인사 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동네마다 들리는 활기찬 인사와 행복한 웃음소리에 전라북도가 환해질 것만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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